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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람을 준비하다 보면 ‘비가 오면 경기가 어떻게 되지?’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우천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경기 취소’, ‘경기 중단’, ‘경기 연기’는 비슷해 보이지만 적용 기준과 처리 방식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KBO 기준으로 우천시 경기 취소, 중단, 연기의 차이점과 각 상황의 의미, 예매자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경기 취소’란? – 시작 전부터 아예 열리지 않는 경우
‘경기 취소’는 말 그대로 경기가 아예 시작되지 않고 무효로 처리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 기준
- 경기 시작 전 비로 인해 경기 자체 진행 불가
- 홈구장 상태 불량 + 기상 예보 종합 판단
- 심판위원, 감독관, 구단 협의로 확정
✅ 예시
- 오후 4시 비 예보 + 경기장 침수 → 경기 시작 전 ‘취소’
- 야구장 도착 후 전광판에 ‘우천 취소’ 공지
✅ 예매자에게 미치는 영향
항목 | 처리 내용 |
---|---|
티켓 | 100% 자동 환불 |
쿠폰/포인트 | 대부분 복원됨 |
예매 이관 | ❌ 없음 (재예매 필요) |
2. ‘경기 중단’이란? – 시작은 했지만 중간에 멈춘 경우
경기 중단은 경기가 시작된 후 비로 인해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를 말합니다.
✅ 기준
- 경기 중 호우, 낙뢰 등으로 주심 판단 하에 중단
- 5이닝 이상 진행 시 경기 성립
- 5이닝 미만 중단 후 재개 불가 → 노게임
✅ 예시
- 3회말 도중 비로 중단 → 40분 후 재개
- 4회 도중 폭우 → 경기 종료, 노게임 처리
✅ 예매자에게 미치는 영향
상황 | 처리 |
---|---|
5이닝 이상 | 경기 성립 → 환불 없음 |
5이닝 미만 | 노게임 → 전액 환불 |
재개 후 경기 완료 | 정상 경기로 간주 |
3. ‘경기 연기’란? – 아예 다른 날로 재편성되는 경우
경기 연기는 취소된 경기를 다른 날짜에 다시 배정하는 것. 즉, ‘우천 취소 → 재편성’ 과정에서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 기준
- KBO 또는 구단이 예비일 또는 더블헤더로 재편성
- 대개 1~3주 이내 일정 발표
- 홈·원정 팀 일정 고려 필수
✅ 예시
- 6월 25일 잠실 경기 취소 → 7월 15일 월요일로 연기
- 삼성 vs 롯데 경기 → 8월 3일 더블헤더 재편성
✅ 예매자에게 미치는 영향
항목 | 처리 내용 |
---|---|
기존 예매 티켓 | 자동 이관 ❌ 없음 |
재예매 | 필수 (새 경기 따로 예매) |
일정 확인 | KBO, 구단 SNS, 예매처 통해 가능 |
우천 상황에서의 ‘경기 취소’, ‘중단’, ‘연기’는 모두 다른 개념이며, 팬 입장에서는 환불 가능 여부와 예매 재진행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KBO 공식 홈페이지와 구단 SNS를 통해 비 오는 날의 대응 방식과 공지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알림 설정과 예매 캘린더 활용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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